​선발 투수 

히로시마 : 요한 도밍게즈(1승 2.0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월 22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투구 후 2군으로 내려갔던 도밍게즈는 조정을 거치고 올라오는 상황. 5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지만 딱 거기까지라는 문제를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소프트뱅크 : 오제키 토모히사(4승 3패 2.0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2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9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제키는 최근 2경기 16이닝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이다. 다만 홈에 비해 원정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긴 하지만 지금의 오제키라면 6~7이닝은 잘 막을수 있을 것이다.

선발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불펜진

히로시마 : 오오세라 다이치는 4이닝 9안타 4실점. 역시 금년 교류전은 오오세라에게 있어선 최악의 교류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러나 이후 불펜이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냈다. 타카하시 코우야에겐 정말 기념비적인 승리일듯.

소프트뱅크 : 마에다 슌은 4이닝 2실점. 역시 원정 야외 경기에 약한 투수임을 증명해 냈다. 오오야마가 불을 잘 껐지만 오가타 슈토가 그랜드 슬램을 허용하면서 역전, 거기에 오수나까지 무너지면서 완패를 당했다. 이 후유증을 극복하는게 중요하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히로시마 :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파비앙의 그랜드 슬램 포함 8점. 전날 경기는 오래간만에 홈에서 강한 히로시마의 특징이 유감없이 발휘된 경기였다. 다만 드러난건 역시 선발보다 불펜 공략이 포인트라는 것.

소프트뱅크 : 오오세라 다이치를 공략하면서 4점. 그러나 이후 히로시마의 불펜 상대로 꾸준히 주자를 내보내고도 들여보내질 못했다. 역전 당한 직후부터 타격의 모멘텀이 모두 날아가버린게 문제. 콘도 켄스케를 괜히 쉬게 했나 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파비앙의 그랜드 슬램은 경기를 완전히 갈라버렸다. 하지만 그 전까지의 전개는 소프트뱅크가 좋았다는걸 생각해야 하는 부분. 즉, 마에다 상대로 막힌 히로시마 타선은 오제키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이야기다. 결국 도밍게즈가 얼마나 해주느냐지만 이닝 소화력 문제가 있고 히로시마는 불펜 허리가 약한 팀이다. 투수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소프트뱅크 승리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